이렇듯 흐린 날에 누가
문 앞에 와서
내 이름을 불러 주면 좋겠다
보고 싶다고
꽃나무 아래라고
술 마시다가
목소리 보내오면 좋겠다
난리 난 듯온
천지가 꽃이라도
아직은 니가 더 이쁘다고
거짓말도 해 주면 좋겠다
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
당장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이
하늘이 잔뜩 흐려져 있다.
그래서인지 봄날은 간다..라는 시가 마음에 와 닿았다.
이런 날에는 정말..누군가 나를 찾아주었으면 좋겠다.
내 이름을 부르며 찾아와 주면 좋겠다.
[좋은 글] 인생 사용 설명서 (0) | 2019.04.26 |
---|---|
[힘이 되는 글]어제보다 아름다운 오늘 _ 오광수 (0) | 2019.04.25 |
[힐링글] 힘들면 한숨 쉬었다가요 (0) | 2019.04.21 |
4월시모음(사월의 봄날_정진기 / 사월 초하루_정재영 / 그대 사월(四月)에게_박희진 / 사월의 꽃눈_조성심) (0) | 2019.04.17 |
4월시모음(사월이 간다네_박종영 / 사월에는_나명욱 / 사월에서 오월로_하종오 / 사월의 엽서_김경숙) (0) | 2019.04.15 |